무 세척·손질법|무청 분리와 껍질 손질 순서
무 세척·손질법을 무청 분리, 흙 제거, 껍질 손질 순서로 정리했습니다. 국·조림·생채용 자르는 방법과 부위별 활용법도 확인하세요.
무 세척·손질법은 무청을 먼저 분리하고 표면의 흙을 씻은 뒤 요리에 맞게 껍질을 정리하는 순서로 진행합니다. 무를 미리 모두 씻고 잘라두기보다 사용할 양만 손질하면 수분 손실과 변색을 줄일 수 있습니다.
무청부터 분리하세요
잎이 달린 무는 무청이 뿌리의 수분을 계속 사용하므로 구입 후 먼저 분리합니다. 뿌리 윗부분을 깊게 자르지 말고 무청을 조금 남겨 잘라 상처를 줄입니다. 무청은 시든 잎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씻어 나물이나 국거리로 활용합니다.
마른 흙을 먼저 털어냅니다
흙이 두껍게 붙은 무는 바로 물에 담그기보다 마른 상태에서 손이나 부드러운 솔로 큰 흙을 털어냅니다. 그다음 흐르는 물에서 표면을 문질러 씻으면 물 사용을 줄이고 흙이 싱크대에 많이 남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홈과 잔뿌리를 확인하세요
무 표면의 오목한 홈과 잔뿌리 주변에는 흙이 남기 쉽습니다. 흐르는 물을 대며 손이나 채소용 솔로 부드럽게 문지릅니다. 상처 난 부분은 흙이 들어갔는지 확인하고 깊은 갈변이나 무름이 있으면 넉넉히 잘라냅니다.
껍질은 꼭 벗겨야 할까요?
껍질이 얇고 깨끗한 무는 충분히 세척한 뒤 껍질째 사용할 수 있습니다. 표면이 거칠거나 질긴 저장무, 상처가 많은 무는 얇게 벗기는 편이 식감에 도움이 됩니다. 감자칼을 사용할 때는 손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물기를 닦습니다.
용도별 자르는 방법
- 국과 찌개용은 나박썰기나 도톰한 반달 모양으로 자릅니다.
- 조림용은 쉽게 부서지지 않게 큼직하게 썹니다.
- 생채용은 일정한 굵기로 채 썹니다.
- 볶음용은 얇고 짧게 잘라 익는 시간을 맞춥니다.
매운맛과 단맛은 부위가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잎과 가까운 윗부분은 단맛이 비교적 강해 생채와 샐러드에 쓰기 좋고, 아래쪽은 매운맛이 느껴질 수 있어 국이나 조림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다만 품종과 재배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잘라 맛을 확인합니다.
세척 후 물기 제거
씻은 무는 마른 키친타월로 표면과 절단면의 물기를 닦습니다. 바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절단면을 밀착 포장해 냉장합니다. 채 썬 무는 용기 바닥에 키친타월을 깔고 짧은 기간 안에 사용합니다.
바람 든 부분을 발견했을 때
잘랐을 때 속이 푸석하고 작은 구멍이 있다면 생채보다 국이나 조림에 먼저 사용합니다. 갈색 변색, 점액, 이상한 냄새가 함께 있으면 먹지 않습니다. 상태가 좋은 단단한 부분까지 변색이 번졌는지 확인합니다.
한눈에 정리
무 세척·손질법의 핵심은 무청을 분리하고 큰 흙을 턴 뒤 흐르는 물로 홈까지 씻는 것입니다. 껍질은 상태와 요리에 따라 얇게 정리하고, 손질 후 물기를 제거하세요. 윗부분과 아랫부분의 맛 차이를 활용하면 한 개의 무를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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